손속
요근래 웹소설과 이북에서 손속에 인정이라고는 없다, 잔인한 손속 등 손속이라는 단어를 자주 보고 있다. "손속에 인정이라곤 두지 않는 그 잔인한 자가..."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맥락상 냉정하고 잔인한 성격, 성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측만하고 넘어가다 마침내 오늘에야 이 단어를 검색해보았다. 내가 막연히 추측한 뜻과 유사한 검색 결과는 https://tip.daum.net/question/105059357 이다. 손속에 사정을 두다 : 손 속에 남의 사정을 살피는 자비를 두지 않는다 : 손 안에 사사로운 정을 두지 않겠다 손속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(노름할 때 잘 맞아 나오는 운수 제외)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글의 맥락에서 추정되는 의미가 조합되다보니 생성된 뜻으로 보인다. 잔인한 손속이 보편적 표현이 되는 때가 있을까. 있다면 성격이라는 의미가 파생될까.